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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호텔에 관한 정보를 많이 정리를 해 왔으나 거의 밤문화 위주로 정리를 해왔다면, 이번에는 카지노를 주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을 위주로 호텔을 마닐라 기준으로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마닐라의 카지노와 호텔을 분류하자면, 카지노와 호텔이 같이 있는 카지노 호텔과 (자체 카지노가 없는) 카지노 주변호텔로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게임규모가 크고 객실요금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 분이라면 카지노호텔을 당연히 선호하시겠지만 시드가 적고 단순히 적당히 즐기시는 소액유저라면 카지노 주변의 호텔을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마닐라는 현재 한 곳의 카지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신카지노를 건설하고 있으며, 그 외는 산발적으로 카지노들이 위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 그림은 공항에서 각 카지노별 이동거리를 나타내는 그림인데요. 이를 보면 마닐라 카지노의 분포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1. 엔터테인먼트 시티(Entertainment City)
몰 오브 아시아 근처, 간척지에 엔터테인먼트 시티(Entertainment City)라는 구역을 정해서 그쪽으로 새로운 카지노들이 건설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오픈한 카지노는 솔레어, 시티 오브 드림(씨오디), 오카다 카지노입니다.
한번도 마닐라를 방문하지 않으신 분들은 이러한 카지노 단지가 어떻게 생겼고 주변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하실건데요.
사실 아무것도 없습니다. 간척지면서 나대지 이기때문에 그냥 허허 벌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스타벅스건물이나 대형상가, 콘도(아파트)들이 하나 둘씩 주변에 생겨나고 있지만, 아직은 그냥 주변은 허허벌판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2017년 현재 "주변에 걸어서 갈만한 곳 있나요?"라는 질문은 아예 하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솔레어, 씨오디, 오카다 카지노를 이용하시려는 분들은 해당카지노의 호텔을 얻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오카다는 2017년말 현재 100개의 객실만 오픈한 상태임)이며, 아니면 타 지역의 호텔에서 택시나 우버를 타고 이동하셔야 합니다. 다만, 근처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근처에 호텔이 몇 개 있으므로 그 쪽에 호텔을 정하고 이동하셔도 됩니다. 카지노 호텔과 근처의 호텔을 각각 소개하겠습니다.
1) 솔레어 카지노호텔

명실상부 현재까지 최고의 카지노 호텔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해당날짜, 마닐라에서 객실이 어디가 가장빨리 풀리북(예약종료 ; Fully Booked)가 되는지를 보면 알 수 있는데, 단연 솔레어가 1등입니다. 솔레어->씨오디 순입니다. 오카다는 아직 그랜드 오픈전이며 객실이 100만 오픈한 상태라 제외입니다.
일반객실(딜럭스) 기준으로 (마닐라 로컬여행사 기준) 7천페소 언저리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예약하는 법 :
- 호텔앱(아고다 / 트리바고등)
- 로컬여행사(호텔앱 특가가 아니면 로컬여행사가 더 저렴함)
- 담당호스트(일반객장 플레이어로 게임실적이나 규모가 좀 되시는 분, 게임내역이 있어야 하므로 처음오시는 분은 안됨)
2) 시티 오브 드림(씨오디)

솔레어 뒤에 오픈하면서 마카오의 명성을 비추어 솔레어를 넘어서지 않을까 했으나 실제로 그렇지 못하였습니다. 카지노 객장규모는 솔레어보다 조금 작은 편입니다. 크라운, 노부, 하얏트 3곳의 호텔이 가운데 위치한 카지노 객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호텔예약은 로컬여행사로 하얏트, 노부 호텔만 가능합니다.
일반객실 기준으로 (마닐라 로컬여행사 기준) 하얏트/노부호텔을 6천페소 언저리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예약하는 법 :
- 호텔앱
- 로컬여행사
- 담당호스트(일반객장 플레이어로 게임실적이나 규모가 좀 되시는 분, 게임내역이 있어야 하므로 처음오시는 분은 안됨)
- 씨오디 소액유저 프로그램(타카페에서 운영중이나 혜택이 다소 부족하여 이용자가 별로 없는편)
- 우리카페의 VIP프로그램(가능은 하나 백이면 백 솔레어를 선호하므로 이용하시는 분이 거의없음)
3) 오카다 카지노호텔

엄청난 규모의 건물과 수영장으로 오픈 전 기대를 한 곳에 받았던 곳으로, 씨오디가 넘지 못한 솔레어의 벽을 당연히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 술렁였었습니다. 그런데, 작년말에 소프트오픈(가오픈)한 이후로 1년이 다되가는 2017년말 아직까지 그랜드 오픈을 못하고 하염없는 공사만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현지의 기대감도 거의 다 식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투자자가 빠져서 돈이 없어서 공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소리도 들리고 있구요. 객실은 현재 100개밖에 오픈하지 않은 상태라 예약은 힘든 상태입니다. 어쨋든 오픈만 한다면 마닐라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규모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4) 주변호텔
엔터테인먼트 시티 주변으로 차타고 5~10분이내의 호텔을 모아 보았습니다.

- 콘래드 호텔(Conlad Hotel) : 힐튼의 프리미엄 급 호텔로 몰 오브 아시아와 연결되어 있으며 바닷가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2층은 호텔상가로 음식점과 샵들이 위치하여 편리합니다. 정말 카지노 빼고는 다 있는 호텔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가격은 로컬여행사 기준 7~8천페소급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지노에서 차로 5분이내 도달가능함.

- 골든 피닉스 호텔(Golden Poenix Hotel) : 3성급대의 호텔로 엔터테인먼트 시티를 중심으로 카지노 호텔을 제외하고는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가는 그냥 그럭저럭 잘 만한 호텔이라고 하는 편입니다. 가격은 3천페소대이며, 카지노까지 차로 5분이내 도달 가능함.

호텔 101 : 오픈한지는 1년쯤 된 것 같지만 아직 누가 자봤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는 못한 호텔입니다. 아마도 수준이 너무 낮아서 그렇겠죠? 몰 오브 아시아 앞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 사이즈가 작은 2성급 호텔로 판단됩니다. 가격은 2천페소 후반대로 예상되며, 카지노까지 5분이내 도달 가능함.

- 헤리티지 호텔 : 예전에는 카지노가 있었던 호텔이지만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4성급 호텔이지만 낡은 편입니다. 그러나, 호텔자체의 규모는 큰 편이며 교통적인 면으로 보았을 때, 위치는 괜찮고, 가격은 많이 내려서 2천페소 후반대(또는 3천페소)이며 카지노까지 차로 7~10분이내 도달 가능함.
2. 리조트월드 마닐라
몇년 전만 하더라도 마닐라를 대표할 만한 가장 큰 카지노였지만, 솔레어/씨오디/오카다가 순차적으로 오픈하면서 약간 주춤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내년 1월을 기점으로 건물이 연결되는 쉐라톤 카지노가 오픈하면서 예전의 규모와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카지노입니다. 다른 카지노와 무엇보다 다른 점은 호텔, 카지노와 더불어 쇼핑몰이 있다는 점인데요. 카지노 밖에 나가지 않고도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듯 합니다. 호텔도 메리어트, 맥심, 레밍턴 호텔이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이동이 편리하고 향후, 쉐라톤, 힐튼 호텔이 생기면 더욱 많은 객실이 생겨서 더더욱 많은 고객을 유치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위치는 엔터테인먼트 시티와는 다르게 3공항 윗쪽으로 위치하고 있지만, 고가도로인 나이나엑스(NAIA X)가 개통되면서 엔터테인먼트간 이동이 5분정도로 단축되었습니다.

- 메리어트 호텥 : 5성급 호텔이지만 객실의 규모는 5성급 치고는 살짝 작은 편입니다. 수영장도 살짝 작은 편이구요. 보급형 5성급 호텔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가격은 6천페소대입니다.

- 맥심호텔 : 처음에는 마닐라 최초 6성급, 모두 스위트룸급이라고 해서 기대도 많고 말도 많았던 호텔입니다. 생긴지는 시간이 좀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호텔입니다. 객실 사이즈가 타 호텔에 비해 크고 화려한 편입니다. 맥심호텔은 특이하게도 카지노를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호텔앱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나 가격이 너무너무 비쌉니다)

- 레밍턴 호텔 : 카지노 게임을 하면서 카지노와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잠만 자길 원하는 분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호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원룸)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으며 카지노와 연결된 호텔 중 가격이 최고 저렴(3천페소)한 것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 벨몬트 호텔 : 최근에 오픈한 호텔로 리조트월드 마닐라에서 도보로 5분정도 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성급으로 필요할 것은 다 있는 깔끔한 객실을 자랑하며 가격은 3천페소대입니다.